2013년 10월 15일 화요일

IBM 로터스 심포니(Lotus Symphony)가 들리는가?


IBM에서 새로운 올케스트라들을 만들어 재능있는 음악가들을 배출해내고 있다는 소문을 들은적이 있는가?  IBM은 이제 예전과 같이 비즈니스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회사가 아니다. 믿지 못하겠는가?
그렇다, 이건 다 헛소리다.

사실 IBM 로터스 심포니(Lotus Symphony)는 하나의 무료 오피스 스위트이다.  하지만 이전에 소개했던 리브레 오피스(LibreOffice)와 오픈 오피스(OpenOffice) 처럼  LGPL 라이센스 밑에 배포되고 있지는 않다.  그 뜻은 이 재품의 모든 소유권은 IBM에게 있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심포니가 다른 오피스 스위트들보다 더 뛰어난 제품일까?  한번 구경해보자.

일단 심포니를 다운받아 설치하자.

윗 주소를 열면 오른쪽 옆에 다운로드 버튼이 보인다. 여기서 주의할것은 다운로드 버튼 위에 "Windows in Korean"이라고 떠야한다는 것이다.  만약에 "Korean"외의 다른 언어가 보이면 옆에 "change"를 눌러 "Korean"을 선택해야 한다.  그래야 한국어 버전의 설치 파일을 받을 수가 있다.









"Download"을 누른 후 아래와 같은 화면이 열리면 "Proceed without an IBM ID" 버튼을 누른다.











다음 화면에서 이름, 이메일 주소, 국가를 입력하고 밑에 "I agree" 체크박스를 클릭한 후 "I confirm" 버튼을 누른다.














마지막 화면에서 "Download using http"를 누르면 아래와 같이 다운받을 수 있는 링크가 있다.














설치를 완료한 후 실행을 하면 아래와 같은 창이 뜬다.








  • IBM Symphony Documents
  • IBM Symphony Spreadsheets
  • IBM Symphony Presentations
위에 세가지 구성 요소들이 설치된것을 볼수 있다. 하지만 로터스 심포니(Lotus Symphony)에는 숨어 있는 네번째 구성 요소가 있다. 그건 바로 웹 브라우저(web browser)이다. 키보드에서 "ctrl"키와 "L"키를 동시에 누르면 URL 주소 입력창이 뜬다. 여기에 원하는 웹주소를 입력하면 된다.









이제 새 문서 창을 열어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보자.








어디서 많이 본 느낌이 든다...오른쪽에 오픈 오피스(OpenOffice) 라이터(Writer) 처럼 사이드바(sidebar)가 있다. 이런 유사한 모습에는 이유가 있다.
"On 23 January 2012, IBM announced version 3.0.1 would be the last version Lotus Symphony and their efforts would be going into the Apache OpenOffice project, including the Symphony user interface..."

윗 글에 따르면 IBM은 2012년 1월 23일에 로터스 심포니 3.0.1 버전이 그들의 마지막 버전이 될것이며 아파치 오픈 오피스에게 심포니의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포함한 다른 자료들을 부여할것을 발표했다.

먼저 심포니의 사용자 인터페이스(UI)의 가장 눈에 띄는 장점은 새 파일들을 탭방식으로 연다는 거다. 밑에 스크린 샷을 보면 네가지의 파일들이 네개의 탭으로 나눠 열린것을 볼수있다. 사용자가 윈도우 작업 표시 줄(Windows taskbar)로 이동 안하고 메인 창에서 빨리 스위치 할수있다.






로터스 심포니에 하나의 단점이 있다면 한글 사전 확장이 없다는 거다. 설치를 한국 버전으로 했음에도 불구하고 한글 사전을 찾을수가 없다. 별도로 다운받을수 있는 확장팩도 없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심포니가 볼품없는 제품은 절대 아니다. 한글 사전이 필요 없다면 일반 유저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네가지의 구성 요소를 가진 유용한 오피스 스위트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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