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rong>버추얼박스(VirtualBox)</strong>로 윈도우 안에서 다른 운영 체제를 맛 보자 <br />(Part 1)

버추얼박스(VirtualBox)는 가상화 환경을 제공하여 윈도우 안에서 리눅스(Linux), 솔라리스(Solaris), 맥오에스엑스(Mac OS X) 등등의 다른 운영 체제를 설치하고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매우 유용한 무료 소프트웨어다. 만약에 윈도우 대신 다른 운영 체제를 맛보고 싶으나 컴퓨터를 다시 포맷하기 싫고 두번째 부팅 파티션(partition)을 만들기도 싫다면 버추얼박스가 당신의 좋은 친구가 될 수 있다. 자 그럼 먼저 버추얼박스를 다운받아 설치한 후 우분투 리눅스(Ubuntu Linux)를 윈도우 안에서 설치해보자. 왜 우분투 리눅스를 설치하는 걸까... 당연히 우분투 리눅스도 무료이기 때문이다. 우분투 리눅스(Ubuntu Linux)는 가장 많이 사용하는 리눅스 배포판(Linux distribution) 중의 하나로서 기본 윈도우 사용자가 쉽게 접근할 수 있고 그만한 품질과 완성도를 자랑하는 제품이다.

버추얼박스(VirtualBox) 다운:
https://www.virtualbox.org/wiki/Downloads

우분투 리눅스(Ubuntu Linux) 다운:
http://www.ubuntu.com/download/desktop

위의 버전은 우분투(Ubuntu) 12.04 LTS 32-bit 버전이고 다운받은 파일은 .iso 의 확장명을 가진 CD/DVD 이미지 파일이다. 물론 이전에 소개했던 WinCDEmu와 같은 가상 CD/DVD 프로그램으로 이 파일을 로딩할 수 있지만 버추얼박스는 .iso 파일을 자체 읽을 수 있으니 꼭 가상 CD/DVD 프로그램이 필요한것은 아니다.

버추얼박스 설치시 아래와 같은 창이 여러번 뜰때 모두 "Install"버튼을 눌러 넘기면 된다.

버추얼박스를 처음 실행하면 사용자 인터페이스가 영어로 표시된다. 먼저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한글로 바꾸자.
메뉴에서 File > Preferences 를 클릭한다.

다음 창에서 왼쪽에 "Language" 를 선택한 후 오른쪽에 "한국어" 를 클릭하고 "OK" 버튼을 누르면 사용자 인터페이스가 한글로 표시된다.

중요 사항: 버추얼박스를 이용해 다른 운영 체제 설치를 하려면 최소 2GB 램 메모리를 추천한다. 램 메모리가 많을수록 가상 기계(virtual machine)에게 더 많은 메모리량을 할당할 수 있고 따라서 게스트 운영 체제(guest OS)가 원활하게 작동한다.

이제 다운받은 우분투 리눅스(Ubuntu Linux)를 설치할 가상 환경을 버추얼박스에서 준비하자.

1) 첫째 왼쪽위에 "새로 만들기" 버튼을 클릭한다.

2) 다음 창에서 "이름" 옆에 텍스트박스 안에 원하는 이름을 입력하고 "종류" 드랍다운 박스에서 "Linux" 를 선택한 후 "버전" 을 "Ubuntu" 로 정하고 "다음" 버튼을 누른다.
밑 스크린샷에는 "이름" 을 "My Ubuntu"로 입력했다.

3) 이제 우분투가 사용할 메모리를 할당하는 창에서 원하는 메모리 크기를 정한다. 만약 컴퓨터에 램 메모리가 4GB 이상 있다면 더 많은 메모리를 할당하는게 좋다. 아래 스크린샷에는 할당량을 512MB으로 정했다. 메모리 셋팅을 한 후 "다음" 버튼을 눌러 넘어가자.